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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기대를 높이는서울관광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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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기대를 높이는서울관광결의대회
  • 정민두
  • 승인 2023.09.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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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 미래비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의대회 주도

[소비라이프 / 정민두 인턴기자]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특별시 관광협회는 지난 9월12일 오전 10시, 세빛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관광인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누적된 피해극복과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결의를 다진 행사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외래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직접 발표했고, 서울관광 생태계 복원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조기 회복 및 시장 활성화 지원대책과 선진관광 시장환경 구축 등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의지를 천명하여 참석한 서울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서울관광 지식포럼‘과 ’재도약 결의대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결의대회에 앞서 진행된 ’서울관광 지식포럼‘에는 서울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재도약 방안을 다차원적으로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은 ’한국경제와 관광산업의 명과 암‘,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산업 재도약 모색‘ 등의 특별강연을 통해 민·관·학·연 등 관광산업 종사자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짚어보았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송경택 의원, 문성호 의원, 아이스루 의원, 옥재은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진홍석 서울관광명예시장 및 각 업종별 협·단체장과 종사자 400여 명이 모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전 발표와 함께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번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서울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빛섬에서 열린 서울관광재도약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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