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유신우 인턴기자]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마스크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마스크 가격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10매에 1만원 정도로 비쌌지만, 정부의 마스크 대량 생산과 수입 확대로 점차 하락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마스크 부족 현상이 심각했다.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마스크 생산 공장 앞에서 대기하고, 웃돈을 주고 마스크를 구입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로 인해 KF94 마스크 가격은 10매에 1만원 이상으로 급등했었다. 정부는 마스크 대량 생산과 수입 확대를 통해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마스크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스크 수입 관세를 인하하고, 마스크 가격 담합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의 대책으로 마스크 가격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며, 현재의 상황이 되었다. KF94의 경우 한매당 1,000원이 넘어가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평균 500원 정도의 가격을 갖고 있으며, KF80이나 덴탈 마스크 또한 평균적인 가격이 매우 낮아졌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는 추세에 따라 마스크 가격은 계속하여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마스크의 가격은 생산량과 수요량, 원자재의 가격 및 관련된 정보의 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과거 논란이 되었던 마스크 가격 또한 이와 같은 요인들에 의하여 급등한 것이다. 마스크와 같은 소모품의 가격이 상승한다면, 마스크의 생산량을 확대하거나, 수입량을 증가시키거나, 판매자들의 가격 담합을 막는 등의 방법을 통하여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마스크가 부족해서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는 일은 생기지 않고 있지만, 추후 새로운 종의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면 마스크가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해 대비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