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심리 변화에 민감해야 경쟁력이 커진다
[소비라이프 / 유신우 인턴기자] 소비자 심리는 소비 행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소비자 심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소비자 심리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능이나 품질뿐만 아니라, 그 제품이나 서비스가 지닌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가치소비의 확산은 기업들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경영에 대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소비자들은 취향과 필요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개인화된 소비증가는 기업들이 소비자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소비자들은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개발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소비자심리 변화에 따라 가치소비를 지향하며, 경험 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한다. 공정무역 제품, 동물복지 제품, 사회적 약자를 고용한 기업의 제품 등을 홍보하는 마케팅이 사례다.
공정무역 제품의 대표적인 예로는 코스튬이 있다. 코스튬은 공정무역 커피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브랜드로서 공정무역 원두의 사용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에게 윤리적 커피 구매를 장려한다. 원두의 출처 지역을 강조하고 그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이야기를 공유한다.
토퍼티(Tofurky)는 비건(채식)용 대체식품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비건 터키 대체 제품, 비건 소시지, 비건 핫도그 등을 생산하여 고기 없이도 독립기념일과 크리스마스 휴가 등 미국식 고전적 휴일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나 관심사를 분석하여 맞춤형 상품 추천이나 쿠폰 제공 등의 개인맞춤형 마케팅을 수행하기도 한다.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이 기업은 구매 히스토리, 검색 기록 및 관심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각 소비항목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카테고리와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소비자의 심리 변화는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자 심리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