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도구인 클로바 for Writing은 콘텐츠 창작기능 제공
[소비라이프/ 이혜지 소비라이프기자] 네이버는 '단(DAN) 23'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공개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로서 이를 활용한 '클로바X'와 '큐(CUE:)'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클로바X'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 다양한 답변을 제공하며, 질문과 답변을 연속적으로 이어가는 ‘멀티턴 대화’도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해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베타 테스트 진행 중이다.
'큐: (CUE:)'는 생성형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로, 복잡한 의도가 담긴 질문을 이해하고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한계 중 하나인 환각현상을 크게 개선하였다. '큐:'는 9월에 베타 서비스로 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또한 글쓰기 도구 '클로바 for Writing'과 광고상품 '클로바 for AD'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자 하며,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기업간 거래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의 최대 경쟁력은 한글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 운영경험, 기술능력, 그리고 강력한 데이터 인프라에 기반하고 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파트너들을 연결하며 '위닝 루프' 구조를 형성하여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틀린 내용을 사실로 답변하는 생성형 AI문제도 해결과제다. 구글 생성형AI 바드(BARD)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이 심각했다. AI가 거짓말을 진실처럼 답변하면 치명적 약점이 된다. 클로바X도 한글 할루시네이션이 없다는 활용결과를 보여 주어야 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생성형 AI의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으며, 함께하는 판매자, 창작자, 파트너사가 다양성을 지키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이용자들은 챗GPT가 한글검색에 미흡한 결과를 보여 한글에 최적된 네이버의 하이퍼글로버X에 기대가 큰데, 활용사례가 다종다양하게 나오면서 성능검증과 임상사례를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