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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레드’ 웹 버전 출시로 SNS 경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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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레드’ 웹 버전 출시로 SNS 경쟁 강화
  • 이혜지
  • 승인 2023.08.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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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5일 만에 1억 명 이상 가입, 한달만에 85%감소
웹버전 출시로 트위터 경쟁 기대
출처=메타(meta) 홈페이지
출처=메타(meta)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이혜지 소비자기자] 메타(Meta)가 자회사인 스레드(Thread)의 PC 웹 버전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메타는 사용자들에게 컴퓨터에서도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메타는 22일 스레드의 웹 버전 출시를 발표했으며, 이제 사용자들은 데스크톱 컴퓨터의 브라우저를 통해 스레드 웹사이트에 로그인하여 게시물을 작성하고 다른 게시물을 볼 수 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향후 며칠 내에 이용자들이 웹 버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레드는 X의 경쟁을 위해 출시된 텍스트 기반 SNS 플랫폼으로, 7월 초에 출시되어 단 5일 만에 1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한 바 있으나, 그 후 사용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스레드 이용 시간은 출시 한 달 만에 85%나 감소했다.

스레드의 웹 버전 출시는 사용자들이 기대한 기능 중 하나로, 이는 스레드가 사용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메타는 웹 버전 출시 이후에도 더 많은 데스크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의 스레드 웹 서비스 출시는 X(구 트위터)와의 경쟁을 더 격화시키는 움직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써 스레드는 X와 경쟁을 이어나가며 웹 버전을 통한 사용자 확대를 시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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