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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칩(Masita), 베트남 스낵 매출 5000억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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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칩(Masita), 베트남 스낵 매출 5000억 주인공이 되다
  • 문가은
  • 승인 2023.08.1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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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스낵중 최초 5천억원 돌파
베트남 소비자, 새로운 식감과 풍미에 호응

[소비라이프/문가은 소비자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출시한 꼬북칩이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현지명은 마시타(Masita)로, 한국어 '맛있다'를 연상케 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꼬북칩은 지난 4월 베트남에 출시 후, 엄청난 화제를 끌었다. 마트나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재고가 없어 현지 소비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 

 

오리온 베트남
오리온 베트남

 

오리온은 베트남 호치민시 미푹공장에 꼬북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제품군 확대를 통해 현지 스낵시장 1위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첫 5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음료 사업에도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더치밀(Dutch Mill, 태국 1위 유음료 전문 기업)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유음료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꼬북칩이 베트남에서 흥행하게 된 요인으로는 이전까지 베트남 스낵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식감과 풍미 등이 꼽힌다.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한국산 스낵류가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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