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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돌아온 유커, 두 팔 벌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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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돌아온 유커, 두 팔 벌려 '환영'
  • 문가은
  • 승인 2023.08.1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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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유커로 붐비는 명동, 제주 재현 기대

[소비라이프/문가은 소비자기자] 중국이 6년 5개월여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2016년에는 크루즈 관광객을 포함, 무려 306만1천522명의 중국인이 제주를 찾았는데 전체 외국인 관광객(360만3천21)의 85%에 달했다. 하지만 사드사태와 코로나19의 유행이 작용하면서 2017년 75.6% 줄어든 74만7천315명이 제주를 찾았고 2020년 10만3천288명, 2021년 6천381명, 2022년 9천891명으로 줄었다. 이렇듯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유커(관광객)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업계 종사자들은 수익회복을 기대하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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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시는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활용해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이고, 특별 환대주간을 운영하는 등 6년 만에 돌아오는 중국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인의 소비패턴이 변화했다는 걱정도 적지않다. 과거 '큰 손'으로 불렸던 유커들의 소비패턴이 바뀌어 객단가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은 모바일 간편결제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어 국내 카드사의 결제 수수료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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