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있는 독서로 입상하면 시상과 성취감 경험
[소비라이프 맘 칼럼/박은숙 소비자기자] 초등학생 독후감 대회 참가로 돈을 벌 수 있다.
방학이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공부하라고 하면 싫어하는 아이들과 부모의 갈등이 커지는 시간이다.
방학을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으로 경제적 동기부여 활동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넓혀본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대회에 나가기로 했다. 찾아보니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생각보자 많다. 포스터그리기, 독후감 쓰기 대회가 가장 많고, 최근에는 유튜브숏츠 만들기 대회도 많이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대회에 나가서 상금도 받을 수 있다며 같이 독후감 쓰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2023년 전국 어린이 독후감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기간은 지난 5월1일부터~이번 달 8월31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독후감을 쓰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독후감 대회의 책들은 필독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족감도 높고 동기부여도 잘 된다. 대회에서 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뜻이다.
진득하니 앉아서 책을 읽어야 하고, 독후감은 한글파일 A4기준 1~2장 작성해야 하니까 나름대로 잘 구상해서 써야 한다. 책을 싫어하던 아이도 상금이 걸려서 입상 목표가 정해진 덕분에 열심히 독서를 시작했다.
방학동안 독후감 대회를 나가기 위해 책을 고르고 써보는 멋진 경험을 제안한다. 상금을 받게 되면 쓸 용도를 미리 상의하거나 입상이 안되면 특별 용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경제마인드 향상훈련도 해볼 수 있다. 책을 쓴 저자의 생각과 책 주인공에 감정입입 등을 토론하면서 아이와 지적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늘어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