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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생성 AI, LLM 평가에서 챗GPT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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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생성 AI, LLM 평가에서 챗GPT 뛰어넘어
  • 윤가은
  • 승인 2023.08.0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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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AI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 가할 예정

[소비라이프/윤가은 소비자기자] 업스테이지 측이 지난 1일 자사가 개발한 생성 AI 모델이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거대 언어 모델(LLM) 리더보드평가에서 72.3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허깅페이스의 오픈 거대 언어 모델 리더보드는 오픈소스 생성 AI 모델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해당 리더보드에서는 전 세계 약 500여 개의 생성 AI 모델들이 추론, 상식 능력, 언어 이해 종합능력, 환각 현상 방지 등의 4가지 지표 점수의 평균을 도출해 경쟁하여 순위가 매겨진다.

 

앞서 지난달 업스테이지 측에서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한 30B(300) 매개변수 모델은 평균 67점을 획득하여 같은 날 발표된 메타의 라마 2 70B(700) 모델을 제치고 국내 LLM 최초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업스테이지는 라마 2 70B 모델을 파인튜닝한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리더보드 평가에서 72.3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미국 스테빌리티 AI스테이블 벨루가 2’ 모델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재탈환했다. 업스테이지의 최신 모델이 기록한 72.3점은 챗GPT의 기반이 되는 GPT-3.5의 벤치마크 평가 점수인 71.9점을 넘어선 수치로, GPT-3.5의 점수를 능가한 사례는 업스테이지가 최초다.

 

추후 업스테이지는 이렇듯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자사 AI 모델의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프라이빗 AI’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입장이다. 프라이빗 AI는 기업 내부의 데이터만 학습해 정보 유출을 막고,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방지하는 데 특화된 솔루션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의 생성 AI 모델이 챗GPT를 능가하는 성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프라이빗 AI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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