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요제, 반값 할인등 행사 다양
[소비라이프/ 김하영 소비자 기자] 8월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중구 중앙로 일원(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 0시 축제가 개최된다. 진행시간도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0시인 자정까지 진행된다.
'대전 0시 축제'는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한 축제이다. 추억의 대중가요인 대전부르스 의 가사에 ‘잘 있거라 나는 간다~대전발 0시 50분~’이라는 내용에 따라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로 축제 캐치프레이즈를 정해 진행된다.
'시간여행 축제’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바탕으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존(zone)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과거 존은 '낭만대전'이름으로 1950~1980년대 추억의 대전 체험관, 라디오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등이 열린다. 현재 존은 '꿀잼대전'으로 K-POP 콘서트, HOT 퍼레이드, 길거리 문화예술공연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미래존은 '빅잼대전'이름아래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미래를 알리는 과학예술 미디어아트,3D홀로그램 빛의 거리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대전 0시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NEW 대전부르스 플래시몹, 중앙로 노천극장, 문화 해방구 프린지 페스티벌, HOT 퍼레이드, K-POP&대전부르스, EDM 파티, 올나잇 제로파티 등이 대전역부터 옛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거리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빅잼 꿈돌이 미래과학 기술 체험존, 미디어파사드 쇼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수 진행된다.
먹거리 존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제로(음료 이벤트) 존, 해외음식 체험 존, 중앙시장 야시장, 건어물 맥주거리, 대흥동 맥주거리가 있으며 매일 17:00 ~ 00:00시까지 운영된다.
K-POP 콘서트는 11일 김범수를 시작으로 12일 에이핑크, 김종국, 아이키&HOOK, 프로미스나인, 13일 울랄라세션, 14일 에일리, 15일 포레스텔라, 16일 장윤정, 17일 코요테가 출연하여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 주차장은 동구, 중구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무료 주차장은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우송대학교, 한밭대학교, 대덕대학교 등이 있다.
대전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 만큼 가족과 연인, 학생 등 대전시민과 대전에 추억을 가진 소비자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태풍 카눈이 지나가는 시점에 개막하는 행사여서 첫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