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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과 김치만들기, 나눔으로 지역주민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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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과 김치만들기, 나눔으로 지역주민 돕기
  • 정민두
  • 승인 2023.07.3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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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유성지구협의회
대전 유성구내 어려운 이웃 60세대 무료 삼계탕

[소비라이프/ 정민두 소비자기자] 지난 7월 19일(수) 오전 10시 30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유성지구협의회 사무실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사무실로 속속 집결을 하고 있었다.

지금 이들은 누가 시켜서, 돈을 벌기 위해서 출근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내가 아닌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자 이곳에 모인 것이다. 이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거주하는 시민들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더운 여름에 건강을 챙기도록 정성과 사랑을 담은 맛있는 삼계탕과 김치 등을 만들어 대접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유성지구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은숙 회장에 따르면 이곳의 자원봉사 역사는 1993년에 시작되었다고 회고한다.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회원들과 함께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봉사, 해외 봉사활동, 마스크 줄 만들기 봉사,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친다고 했다.

 

보양식과 김치 만들기 봉사 활동은 유성구자원봉사센터의 지원금과 봉사자 스스로 납부한 기부금 등을 활용하여 유성구 관내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 약 60세대 거주자에게 무료로 지급한 것이다. 음식을 구입하고, 요리하고, 포장하고,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당했다.

 

이웃들을 위해 무더운 여름날에도 열심히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유성지구협의회 자원봉사 활동가의 열정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유성지구협의회 자원봉사 활동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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