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코튼, 텐셀 우수한 친환경 소재
[소비라이프/ 유신우 소비자기자] 패션산업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환경오염의 원인이다. 패션산업은 매년 약 1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약 200억 톤의 물을 사용한다. 매년 약 500억 톤의 폐기물을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패션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패션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패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웰빙 의류이다.
웰빙의류는 환경과 사람에게 유익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생산과 소비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예를 들어 면은 옥수수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목화를 재배하는 데 필요한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텐셀은 펄프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석유를 사용하지 않고 섬유를 생산할 수 있다.
웰빙의류는 제조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오가닉 코튼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 목화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텐셀은 항균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번식을 방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웰빙의류는 윤리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환경을 보호한다. 유기농 코튼은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정당한 임금을 받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같이 웰빙의류는 환경, 건강, 윤리적으로 모두 유익한 옷이다. 웰빙의류를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그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웰빙 의류를 사서 입을 때 우리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