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와 쇼스퀴즈 용어를 안다.
[소비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7월 이번주(7월 3주차)에 가장 뜨거웠던 주식 용어인 공매도와 숏스퀴즈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요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급격히 오르자 공매도와 숏스키즈란 용어가 계속 방송에 나오고 있다. 숏스키즈는 숏커버링이랑 헷갈려서는 안되는 용어이다. 이 용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공매도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공매도란 재화의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여 투자수익을 남기는 구조다. 어떤 재화가 가격이 떨어질 것을 미리 예측했다면, 현재의 가격으로 재화를 미리 빌려서 주식을 매도한 후, 나중에 가격이 떨어졌다면 그때 빌린 재화만큼 사서 갚는 것이다.
반대로 현재의 가격보다 높아져서 재화를 산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보통 공매도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
에코프로를 공매도 했는데, 계속 오르자 외국계 기업에서 공매도 했던 손실을 줄이기 위해 급하게 주식을 재매수한다. 갚기로 한 주식을 갚아야 하는데 가격도 오르고 물량도 없으니 급하게 매수하려고 하는 것, 이것이 숏스퀴즈다. 숏스퀴즈가 발생하면 당연히 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급격한 주가 상승에서 숏스퀴즈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당분간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으나, 단기간 급상승으로 수익실현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 주가가 내려앉을 수도 있어 변동성이 크다. 공매도와 숏스퀴즈 상황속에서도 손실을 보지 않는 투자가 되려면 스스로 유용한 정보의 취사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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