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생성형 AI 개발에 애플도 참여 - 챗GPT, 구글 바드와 치열한 경쟁
상태바
생성형 AI 개발에 애플도 참여 - 챗GPT, 구글 바드와 치열한 경쟁
  • 이혜지
  • 승인 2023.07.24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 ‘애플 GPT’ 개발로 빅테크 간 생성형 AI 경쟁 격화
2024년 상용화, SIRI성능 향상

 [소비라이프 / 이혜지 소비자기자] 애플이 '애플 GPT'(가칭)를 개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빅테크 간 생성형 AI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 현재 생성형 AI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이 크다.

블룸버그는 지난 7월 19일,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작년에는 소규모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연말까지 '애플 GPT'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모델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와 비슷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애플이 GPT 개발 효과를 보고 있다
애플이 GPT 개발 효과를 보고 있다

애플의 '애플 GPT' 구축 발표 이후, 애플 주가가 지난 19일에 장중 2.3%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인 198.2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등 주요 AI 기업들의 주가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은 내년에 서비스를 공개하고 상용화할 전망이며, 현재는 기업 내부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애플 GPT'는 애플의 주요 인공지능 서비스인 시리(Siri)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애플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되었던 상황을 개선하는 계기를 갖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과 생성형 AI를 연계하여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생성형 AI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생성형 AI 개발에 이어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딥페이크, 가짜뉴스 등 AI 악용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과도한 규제는 AI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입장 사이에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