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규리 소비자기자]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해준다. 가전3사 합동수리팀(삼성, LG전자, 위니아)을 운영하다.

호우 피해가 심한 충북 괴산군 불정면사무소에 수리 서비스 장소를 마련해 운영한다. 직접 옮기기 어려운 대형 가전은 무상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수리하고, 소형 가전은 피해 주민이 수리팀을 방문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충북 괴산군 외의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도 가전3사에 연락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7월18일부터 운영하도록 가전3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것이다.

한창섭 행안부차관은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재민들이 신속하고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행안부가 제시한 자연재난 행동요령은 위기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법과 절차를 알려주고 있어 숙지해야 한다.

태풍/호우시 대응 요령은,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 지역 등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으며,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가상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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