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윤가은 소비자기자] 구글 클라우드 측이 지난 6일 이마트와 SSG닷컴이 구글 클라우드의 ‘빅쿼리(BigQuery)’를 기반으로 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의 ‘빅쿼리'란 별도의 서버 관리 없이 실행되는 컴퓨팅 기술인 서버리스를 기반으로 하는 완전 관리형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관리·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 보고, 시각화는 물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부터 머신러닝 모델 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 통합까지 범용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소스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데이터 표준을 지원하는 오픈 에코시스템 환경에서 빠르고 유연한 쿼리 분석 또한 할 수 있다.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 리테일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이마트의 든든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협업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 리테일 고객이 데이터 역량을 더욱 강화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훈동 이마트 스토어 프로덕트 담당은 “수많은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면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는 국내 커머스 기업 중 오직 이마트만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데이터 혁신 리더로서 더욱 도약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해당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간 원활한 데이터 공유 및 분석 환경 조성과 옴니채널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