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모형 칼에 대한 안전성 우려 논란에 대해 소개함
[소비리이프/ 유민재 소비자기자]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실제 칼을 모델로 만든 모형 장난감 칼이 유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난감 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어떤 점이 문제일까?
이 장난감 칼은 전체 길이 18㎝, 합금 재질로 동남아 전통 도검을 그대로 본떠 만든 제품으로, 문구점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제품 대부분이 단순 모형으로 제작됐지만, 끝이 날카롭고 단단한 합금 재질로 구성돼 장난감으로 이용하기 부적합하다. 또한 해당 제품은 국가통합안전인증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러한 장난감 칼로 복부나 목을 찌르는 장난을 치는 어린이들이 있어 장난감 칼의 위험성이 우려된다. 또한 최근 한 학생이 모형 칼을 가지고 놀다 지나가던 여학생과 남학생이 각각 머리와 왼쪽 팔에 상해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실제 사고로도 이어져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해 보인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