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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산림청,북한산 참나무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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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산림청,북한산 참나무 살리기 나선다!
  • 성산
  • 승인 2013.09.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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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산림청은 상호 협력하여 북한산 국립공원의 참나무시들음병 등 산림병해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하고, 3일 오후 북한산국립공원 빨래골에서 공동방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 부처가 8월 22일 협업행정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동 사업으로 현장의 현안문제에 공동 대응해 국민들에게 좀 더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협업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신원섭 산림청장이 자리해 참석자들과 함께 산림병해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나무시들음병, 도토리거위벌레 방제 등에 직접 참여하며,그 외에 서울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종교단체들도 참가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 관리를 위해 힘을 모은다.
현재 북한산국립공원은 공원 내 참나무시들음병에 감염된 피해목이 약 158만 본으로 추정되며, 지난 3년간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 15만 본에 대한 벌채와 훈증처리를 진행하고 회생이 가능한 피해목에 대해서는 ‘끈끈이롤트랩’을 이용한 방제작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공동협력 방제사업과 관련해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신원섭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양 부처는 서울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산림을 보존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국립공원․산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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