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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전문가 양성 - 금융소비자연맹, 성균관대(SIC사업단/소비자학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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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전문가 양성 - 금융소비자연맹, 성균관대(SIC사업단/소비자학과) MOU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23.06.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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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해결형 소비자전문가 현장 인턴십 운영
금융NGO와 대학 소비자학과 협업, 소비자운동 활성화 효과 기대

할일 많은 소비자운동이 활성화되려면 소비자운동의 전문분야별 전문가 양성과 현장문제 해결이 핵심 과제다. 사회와 일상생활의 질적 향상에서 금융과 자산관리가 핵심이다.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과 공정금융 시스템 정착이 핵심이고 이를 풀어가는 주체는 금융소비자전문가다. 

소비자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표적인 두 주체인 금융소비자NGO와 대학 소비자학과가 협업하여 금융소비자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업을 맺고 출범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성균관대학교 소셜이노베이션 교육연구단(단장 정재은교수) 및 성균관대학교 소비자학과(학과장 박태영교수)와 '다중격차 해소 및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한 연구 및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동시에 가졌다. 

협약식을 맺은 정재은 SIC사업단장, 금소연 조연행회장, 박태영 소비자학과 학과장(왼쪽부터)

6월13일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은 금소연 조연행회장과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김근세 학장의 축사, 정재은 SIC사업단장의 환영사, 박태영 소비자학과 학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업무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연행회장과 금소연 임직원 , 성균관대 김근세 사회과학대학장과 SIC사업단의 정재은 단장, 소비자학과 박태영 학과장과 교수진
협약식에 참석한 조연행회장과 금소연 임직원 , 성균관대 김근세 사회과학대학장과 SIC사업단의 정재은 단장, 소비자학과 박태영 학과장과 교수진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금소연의 조연행 회장은 '우리나라 소비자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회장은 "금융 소비자운동이 활성화되어야 좋은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될수 있고, 소비자 견제와 감시가 공급자의 일방적 횡포를 막는다"고 설명하면서 "금융피해자 구제를 위한 공동소송 승소를 이끌어낸 금융소비자단체의 중요성,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증거개시제 등 소비자권익3법 도입을 통한 소비자권리 향상에 역량 있는 금융소비자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다수의 소비자학과 학생과 SIC사업단의 대학원생들이 경청했다. 

'우리나라 소비자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조연행회장
'우리나라 소비자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조연행회장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성균관대 SIC사업단은 금융분야 사회문제해결형 융합연구를 기획 추진하고, 금소연은 학생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금융소비자전문가 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균관대 소비자학과는 MOU를 계기로 금융소비자 관련 산학공동프로그램을 입안 추진하여 공동수행하고, 금소연은 소비자금융 현장 실무교육 및 훈련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소비자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 분야는 소비자권익3법 도입은 물론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 보호현황, 디지털 금융의 확대에 따른 소비자 피해 대비, 마이데이터 활용에 따른 개인금융정보 보호, 가상화폐 거래관련 피해, 시니어 소비자들의 금융포용, 챗GPT와 AI확산에 따른 금융산업 변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등 다수의 금융소비자 보호현안을 안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과 성균관대 소비자학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금융소비자전문가 양성이 소비자운동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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