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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920원대까지 하락..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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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920원대까지 하락..원인은?
  • 노성민
  • 승인 2023.06.12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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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대체 기준금리 인상
수출기업 이익 감소 등 경제난 위협 요인
일본 엔화

 

[소비라이프/노성민기자] 일본 엔화가 6월 11일 기준 92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는 2015년 11월 923.33원 이후 7년7개월만에 최저치여서 일본경제에 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엔화가치 하락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 일본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일본보다 빠르기 때문에 엔화가치가 하락하는 것이다.

둘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원자재 수입비용을 증가시키고, 엔화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셋째, 일본의 경제성장 부진이다. 이는 엔화가치 하락에 대한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은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기업의 수익이 감소하고, 기업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 또한, 물가가 상승하고, 가계의 실질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엔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은 일본정부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엔화가치 하락은 일본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그 영향은 앞으로도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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