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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하는 방법 - Action! 서울국제환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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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하는 방법 - Action! 서울국제환경영화제
  • 김하영
  • 승인 2023.06.0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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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개최한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
특별하고 독특한 재능을 보인 환경영화들, 수라(한국대상)

[소비라이프/김하영 소비자 기자]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6월 1일에서 6월 7일까지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환경문제의 시급함을 알리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 방안에 대해 모색하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환경영화제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스무번째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의 슬로건은 ‘지금 당장 기후 행동이 필요하다(‘Ready, Climate, Action!’)으로서 기후위기 상황을 인식해 한 편의 영화괌람이 계기가 되어 기후환경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그린리더를 만드는 영화제 목적이 강조되었다.

 

출처: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

다양한 컬러를 입힌 기하도형을 통해 20주년을 시각화하고 지난 20년 동안 영화제를 경험한 다양한 사람, 문화, 나이, 계층을 상징하는 포스터를 선보였으며 3천 편 가까운 출품작에서 엄선한 87편의 영화가 개봉되었다.


영화는 온라인, 오프라인 두 곳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에선 관람권 구매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메가박스 성수에서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국제경쟁 대상작은 '스트라이킹 랜드'(하울 도밍게스 감독) 이고 한국 경쟁대상작은 '수라'(황윤 감독)이다. '스트라이킹 랜드'는 포르투갈의 한 시골을 배경으로 인간노동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 빗소리,동물울음소리를 엮어 장엄하게 표현한 환경영화다.  '수라'는 새만금 갯벌인 수라를 7년동안 촬영해 갯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대형 국가간척사업의 문제를 조명한 작품이다.

 

한국 대상- 수라(황윤감독)과  국제 대상- 스트라이킹랜드(라울 도밍게스감독)
한국 대상- 수라(황윤감독)과 국제 대상- 스트라이킹랜드(라울 도밍게스감독)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는 다양한 방법과 관점을 보여준 환경영화들을 통해 소비자들은 기후환경문제를 더 진지하고 지혜롭게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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