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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만 보고 달려라! 4년만에 재개 '63빌딩 계단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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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만 보고 달려라! 4년만에 재개 '63빌딩 계단오르기'
  • 노성민
  • 승인 2023.06.0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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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코스튬(이색복장), 크루(단체) 3개 부문 진행
우승: 남성부 김두진 , 여성부 홍유빈, 코스튬 정유림

[소비자라이프/노성민기자]  한화생명이 4년 만에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63 계단 오르기는 올해 19회째로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다.

6월 3일,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기록, 코스튬(이색복장), 크루(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1,000여명의 참가자는 마스크를 벗고 참가하했다. 

개인 기록 경쟁은 남성부에서 8분21초를 기록한 김두진씨(47·충남 천안)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씨는 2017년과 2018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는 홍유빈씨(35·서울)로 12분4초를 기록했다. 대회 최고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김두진씨는 “2017년과 2018년 남자부문 1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다시 우승을 해서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참가자와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색복장 부문 우승은 닌텐도 인기 게임 ‘젤다의 전설’ 캐릭터 복장으로 완주한 정유림씨(39·서울)가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단체 부문에는 가족,친구,연인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63 계단 오르기 행사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됐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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