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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지자체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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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지자체와 협업
  • 문가은
  • 승인 2023.06.0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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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환경부 공식인증 획득 추진
화성시, 순천시 탄소배출권 세외수입확보

[소비라이프/문가은 소비자기자] SK텔레콤이 고효율 LED 조명을 도입하고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전력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실적을 바탕으로 환경부 공식 인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T는 경기 화성시, 전남 순천시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SK테레콤과 지자체는 연내 외부 사업을 등록하고, 향후 최대 10년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탄소배출권 절감 인증실적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자체가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등록 후 환경부로부터 관련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아야 한다. 또 2년에 한번씩 모니터링과 검증 과정을 통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이번에 등록 예정인 ‘산업 발전 부문’의 외부 사업은 화성시, 순천시 모두 각각 경기도, 전라남도 광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는 연간 3천t, 순천시는 12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배출권을 t당 3만원에 판매할 경우 최대 10년간 화성시 4억5000만원, 순천시 1억8000만원의 세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화성시, 순천시와 성공적인 탄소감축 협력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지자체나 공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실가스 감축 -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
온실가스 감축 -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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