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30만 원, 캐시백 3%
[소비라이프/김하영 소비자 기자] `온통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쓰인 대전 지역화폐가 `대전 사랑 카드`로 새로 발행된다.
혜택은 5~6월, 7~11월에 30만 원 한도로 3% 제공되며. 기존의 상시 캐시백 혜택을 폐지하고, 명절, 축제, 소비 촉진 기간 등에만 혜택을 제공한다.
만 14세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광역시이며,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기초 연금 수급자, 장애인 연금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복지 대상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보다 높은 7%의 혜택을 주고 복+가맹점(연매출액 5억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시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온통 대전은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꿈돌이 카드는 대전 사랑 카드로 리뉴얼 되면서 발급이 중단된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 교수는 새로운 개편안에 대해 "너무나 조건을 까다롭게 해서 실제로 이것을 시민들이 사용하게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이런 방식은 지역화폐 후퇴 정책이다"라고 대전MBC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기존에 있던 지역화폐보다 혜택이 줄어져 많은 사람의 불편 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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