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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제2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유사한 SNS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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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제2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유사한 SNS앱 공개
  • 정유정
  • 승인 2023.05.2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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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앱 이름은 미정
트위터 이탈 사용자 가입 기대

[소비라이프/정유정 소비자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메타)이 텍스트 기반의 새로운 소셜 미디어(SNS)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 UCLA의 소셜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고수인 리안 하버먼은 5월 19일(현지 시각) 소식지에서 크리에이터를 인용해 "메타가 6월 말 새 SNS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룸버그통신도 "일부 크리에이터 및 유명 인사들은 지난 몇 개월간 비밀리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테스트하고 있다"며 새로운 SNS가 출시할 것을 암시했다. 

새로운 SNS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버먼은 새 SNS 앱으로 보이는 이미지도 게시했다. 

새 SNS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면서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결합한 형태로 보인다고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했다. 또한 이 SNS는 트위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혐오 발언이나 가짜 뉴스가 넘칠지 모른다는 우려로 유명인들이 대거 트위터를 떠났기 때문에 그 반사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버먼은 이 SNS는 최대 5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최대 5분까지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앱과 호환도 되고 이용자는 인스타그램 계정의 기존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로 로그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업체인 메타의 새 SNS 앱 출시가 제2의 페이스북을 만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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