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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우디아라비아 'GDC'설립 ...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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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우디아라비아 'GDC'설립 ...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나?
  • 김진섭
  • 승인 2023.05.2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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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를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 허브로 활용
GDC는 전자상거래 특화 물류센터
[출처 : CJ대한통운]
[출처 : CJ대한통운]

 

[소비라이프/김진섭소비자기자] CJ대한통운이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물류센터를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으로 물류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동지역은 물론 유럽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GDC(Global Distribution Centr)는 기존의 물류센터와는 달리,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물류센터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제품이 국경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흐름 속에서,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제품을 특화된 물류창고에 반입하고, 품목별로 분류하여 흐름에 맞게 보관하는 것이다. 즉, 해외에서 수입되는 다양한 상품들을 GDC에 미리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출고 시키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GDC설립 발표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업체 '비즈 로지스틱스'와 물류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중동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GDC와 연계하여 다양한 배송 서비스 협업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구조를 변화하기 위해 '비전2030' 프로젝트를 세우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허브를 목표로 많은 투자를 하는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GDC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구조 변화에 동참하고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점으로 유럽, 아프리카 시장으로 물류사업 확장을 목표로 GDC를 건설할 예정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사우디 현지에서 밀도높은 영업망과 높은 인지도를 갖춘 '비즈 로지스틱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물류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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