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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마일리지, 항공권 이외 사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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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마일리지, 항공권 이외 사용법 3가지
  • 박경호
  • 승인 2023.05.1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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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고급호텔 이용, 대형할인마트 이용
마일리지 기간 만료 체크 필수

[소비라이프/박경호 소비자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입출국이 제한이 되어서 주요 항공사의 누적 마일리지가 쌓여 있는데도 활용하지 못했지만, 올해 들어 다수 국가의 입출국 제한 규제가 해지되었고 여행객의 숫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갑작스런 수요폭등으로 인해 실제 국적기 및 다수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사용하려고 하면 사용 제한이 많다. 기간은 정해져 있는데 마일리지를 쓰려는 수요가 많기에 소비자도 불편을 감내할 수 밖에 없다.  

작년 연말기준 소비자기자의 항공사 마일리지 올해 7월 만료 마일리지 활용이 고민이었다.
ㅣ스본 소비자기자의 항공사 마일리지(2022년 연말 기준)
- 올해 7월 만료되는 마일리지 활용이 고민이었다

그래서 최근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에서는 코로나19 창궐 이후 현재까지도 마일리지 만료기간을 6개월~12개월씩 연장했지만, 갈수록 여행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현명한 소비를 위해서는 '마일리지 항공권 외에' 다른 활용처를 모색하는 것도 대처 방법이다.

실제로 소비자기자가 활용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번째는 영화관람이다. 극장 관람료는 갈수록 수년간 상승하여 현재 일반 1인 15,000원 내외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변동이 있을수 있으나 대략 1p=10원에 항공마일리지를 사용하여 극장티켓으로 변환,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기자도 다수 사용했는데 이는 특히 만기가 가까운 마일리지 활용법으로 추천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CGV항공권으로 변환할 수 있다(출처: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CGV항공권으로 변환할 수 있다(출처: 아시아나항공)

두번째는 호텔 이용이다. 소비자기자는 5년이상 누적된 수만 포인트 마일리지로 올해 여름 미주, 유럽등의 편도항공 이용에 활용하려고 했지만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하여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사용하기에는 기간 한정이 너무 많았다. 많은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고 버리기엔 아까웠는데 이럴때 자비가 아닌 고급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원거리 항공권을 포기한 대신 올 여름 대한항공과 연계된 특급호텔의 프리미엄 객실을 예약할 수 있었다. 특히 마일리지 사용제한등이 없고 여름의 경우 5월 초중순까지도 예약이 가능한 프리미엄 객실이 많았다.  

소비자기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일체를 자비로는 가기 어려운 고급호텔 예약에 사용할 수 있었다.
본 소비자기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일체를 자비로 이용하기 어려운 고급호텔 예약에 사용할 수 있었다.

 

세번째는 대형마트 이용이다. 이는 소량의 마일리지의 기간이 얼마남지 않을때 추천한다. 이마트와 대형마트에서 항공마일리지를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장을 보거나 쇼핑을 하는데 카드사용한도 구간을 넘어 카드사용 유인이 없는데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유익할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에서 적립외에 7만원 이상 사용시 마일리지 차감 후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활용도 가능하다(출처: 이마트 홈페이지)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활용도 가능하다(출처: 이마트 홈페이지)

항공사 마일리지는 소비자에게 큰 혜택이지만, 어렵게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여 누적한 마일리지가 기간만료로 없어질 경우, 항공사에게 연장요구를 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대안을 찾아 현명한 소비를 하는게 우선이다. 따라서 개인의 마일리지 점수와 만료기간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이를 연계하여 주는 서비스를 유용하게 소비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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