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문가은 소비자기자] 고흥 나로 우주센터는 누리호의 세 번째 발사를 앞두고 있다. 누리호는 오는 24일 발사될 것으로 예정되어있다. 누리호에 실릴 위성들이 도착하고, 위성 발사관 장착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단, 2단은 조립이 완성되었으며, 오는 15일부터 3단 작업이 시작된다. 

관계자는 우주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였던 지난 1차, 2차 발사와 달리, 이번 3차 발사는 위성을 궤도에 올려서 실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 탑재체는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이다. 여기에는 첨단 레이더가 장착되어있어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도 고도 550km 상공에서도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해, 지금까지 정부 주도로 진행되었던 우주 사업이 민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누리호는 한국 독자 기술로 만든 우주 발사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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