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이 많이 있어 가계 경제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이다. 한편으로는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처럼 선물 주고받기 등 소비 활성화가 일어나 경제 활력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래서 '5월 동행 축제'다. 동행축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팔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행사로 파격적 할인과 이벤트가 준비된다. 참여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SSG, 이마트몰, 신세계몰, 산청군 몰, 프레시리 등 기업과 지자체이며 식품, 패션, 농산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 제품을 판매한다. 각 쇼핑몰마다 할인 품목과 할인 날짜가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제품 기획전은 라이브 커머스, 홈쇼핑에서 할인쿠폰과 경품 추첨을 한다. 5월 기념일을 위해 선물을 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할인을 잘 활용하면 똑같은 상품을 보다 저렴한 합리적 가격에 소비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를 위한 팔도 동행 축제도 마련되었다. 5월 9일 “대전”에서 개막행사가 개최되고,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茶) 박람회(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 지역축제․행사가 진행된다. 유명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연계하여 이천 도자기 축제, 찾아가는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하동 세계 차 엑스포같이 유명한 지역축제에는 가족단위 체험을 만들고 공동판매 및 특별판매전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올해 동행축제에는 해외수출 연계를 위해 5월 일본에서 한류 연주회(콘서트)(5.12~14)와 연계한 판촉전을 열고, 현지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면세점 및 북미,중국,일본,아세안 등 권역별 글로벌 플랫폼 10개에서 우수제품 판촉전을 통해 매출을 늘리게 된다.
이번 동행 축제를 통해 국민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역 경제에는 활성화를, 나라 경제에는 발전의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