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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일교차, 감기 대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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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일교차, 감기 대유행
  • 이하나
  • 승인 2023.04.26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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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봄철 증가세 다시 확인
호흡기 감염병 환자 증가세 지속

[소비라이프/이하나 소비자기자] 최저 기온 7~14도, 낮 최고 13~22도. 월요일인 4월 24일부터 중부지방 일교차가 특히 크다고 예보되었다. 일교차가 커질수록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의 지난 2023년 4.9~4.15의 발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관련 외래환자는 1,000명 당 18.5명으로 3년 만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동기간 내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가 2,201명으로, 2023년 2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리노바이러스(701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567명),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470명)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이러한 봄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증가 양상은 코로나 19 이후 시행했던 방역조치가 이전보다 완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특히, 3월 개학 시기와 맞물려 전반적으로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었다. 연령별 추이를 볼 때도 7~12세가 1천 명당 32.8명으로 가장 높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감염률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과 유사한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라도 외출 전,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 발열 및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 방문 후 진료를 받는 등이 실천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 인플루엔자 예방 포스터
질병관리청 - 인플루엔자 예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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