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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변종 전자금융사기 합동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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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변종 전자금융사기 합동 경보 발령
  • 강민준
  • 승인 2013.08.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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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4개 기관은 피싱, 스미싱 등 신·변종 금융사기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피해가 커지자 전자금융사기 합동경보를 29일 발령했다.

보이스피싱 합동경보제는 신종 사기 수법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령, 전파 홍보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도입되었으며 이날 경보는 지난 3월 파밍 경보 발령 이후 두 번째이다.

정부는, 정상계좌를 이용하는 피싱이나 이동통신사를 사칭한 피싱, 메모리 해킹, 포털사이트 사칭 피칭 사이트, 대출금리 비교 사칭 애플리케이션, 청첩장·돌잔치 사칭 애플리케이션 등이 횡행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피해 예방을 위해 악성코드 탐지·제거 등 PC보안점검을 생활화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주소를 클릭하거나 앱을 설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해 발생 시 경찰청 또는 금융사에 즉시 지급 정지를 요청해 추가피해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정부는 올 11월 19일까지 신·변종 금융사기 특별단속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지방청 금융범죄수사팀, 경찰서 지능팀 등 전문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콜센터·송금책 등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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