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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이제 내가 플랫폼에서 비교/추천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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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이제 내가 플랫폼에서 비교/추천받자!
  • 김규리
  • 승인 2023.04.17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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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적합한 보험 추천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

[소비라이프/김규리 소비자기자] 이르면 연말부터 소비자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내가 가입할 보험상품이 혹시 다른 상품과 비교하여 보장이 약하거나 납입 금액이 상대적으로더 비싸지 않은지 비교 평가가 아쉬웠다. 플랫폼에서 보험상품을 비교하게 된다면 보험모집인에게 일방적으로 설득 당해 가입하는 경우도 줄일수 있게 된다.

 

보험플랫폼이 취급 가능한 구체적인 상품 범위로는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단기보험, 저축성보험(연금제외)이 있고, 이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험 위주로 허용한 것이다. 다만, 소비자 피해우려가 있는 종신보험, 건강보험, 변액보험을 제외했다. 또, 기존 모집채널 영향을 고려해 대면판매상품, 전화판매 상품도 제외하였다.

금융위원회 - 보험 플랫폼
금융위원회 - 보험 플랫폼

소비자보호를 위해 맞춤형 규제체계도 마련했다. 플랫폼의 비교·추천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알고리즘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코스콤 등 전문기관이 알고리즘의 적정성을 사전 검증하고, 비교·추천의 영향 요인을 이해하도록 알고리즘 주요사항을 소비자에게 안내토록 하였다.

 

일각에서는 플랫폼의 비교추천 수수료가 보험료로 전가되는 경우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지만. 플랫폼을 통한 정보 비대칭성 해소, 모집비용 절감, 가격경쟁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추친방향을 3가지로 나누었다. 이는 플랫폼 특성을 고려한 모집역할 설정, 소비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규제 마련, 공정경쟁 활성화를 위한 질서 확립으로 이루어진다.

 

4월중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서 접수,  6월중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빠르면 연말 또는 내년초 플랫폼을 통한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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