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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꼭 방문해야 할 덕소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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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꼭 방문해야 할 덕소자연사박물관
  • 박은숙
  • 승인 2023.04.1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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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자연사박물관, 다양한 공룡 과 암석 해부된 동식물 탐구효과

[소비자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공룡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덕소자연사박물관은 자연탐구의 보고다.

 
어린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한다. 그림책도 많이 보고, 공룡 장난감도 사며 애정을 보인다. 이런 아이들이 즐거워할 나들이 공간이 남양주에 위치한 덕소자연사박물관이다. 공룡과 공룡화석은 물론 동식물,암석,광물까지 관찰할수 있다. 고생물학과 지질학 전공 대학생들도 탐방할만한 자연사박물관이다. 


덕소자연사박물관은 1,2층 건물로 1층은 광물과 수석, 2층은 공룡과 동물,식물전시관으로 꾸며져 있다. 


1층은 다양한 암석이 눈에 띈다. 자연의 신비를 보여주듯 기이하게 생긴 돌들도 많고, 보석처럼 예쁘게 빛나는 암석도 있다. 루비,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의 원석을 알게 되는 지질탐구의 공간이다.

2층에는 본격적인 공룡의 세계가 펼쳐진다. 지구의 탄생부터 인류의 출현까지 연대기 순으로 되어 있다. 지구 탄생의 블랙홀을 체험하는 곳은 몹시 흥미롭다. 깜깜한 동굴 같은 곳에 들어가면 불빛이 나오고 관람객을 제외한 통이 돌아간다. 착시 현상으로 마치 내가 움직이는 느낌이다.
잠깐이지만 약간 어지러운 것 같은 착각도 들게 한다.

 

체험이 끝나면 공룡이 전시된 곳이 나온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익룡 등이 조금씩 움직이며 울음소리까지 듣게 되어 생동감을 느기게 된다. 공룡을 다 보고 나오면 박제되어 있는 동물과 해부된 동식물들이 있다. 해부된 동물의 뼈와 내장까지 보여 마치 실험실에 온 것 같다. 


실내의 전시물을 다 보고 나오면 야외전시관에 자리잡은 전시 동물과 살아 있는 동물들이 반겨준다. 알록달록 예쁜 금붕어가 활기 있게 움직이고, 염소와 사슴이 먹이를 잘 받아먹는다. 야외에 피크닉 장소가 벚꽃과 함께 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전시공간과 전시물이 충실한만큼 관람료를 별도로 받고 있다. 성인은 7천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6천원, 3인 이상 가족은 1인당 5천원을 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덕소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수 있다.   http://www.duksomuseum.com

 

덕소자연사발물관 2층 : 공룡전시관
덕소자연사발물관 :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동굴

 

덕소자연사발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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