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여행과 나들이 즐기기에 좋은 지금!  서울대공원에서는 '다시만나 봄'이라는 벚꽃축제가 개최 중이다. 

 지난 주말 벚꽃놀이를 놓쳐 아쉬운 시민이나 연인, 가족이라면 4년 만에 벚꽃축제가 열리는 서울대공원을 방문하면 벚꽃과 함께 만연한 봄을 누릴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닷새간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다시 만나 봄'을 주제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서울대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엔딩 명소로서 4월초부터 만개하기때문에 만개한 벚꽃놀이를 즐길수 있다.

 벚꽃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학교, 지자체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성신여대 조소과 출신 작가 5명이 출품한 '둘이 걸어요' 조각전부터 시민 53명이 참여한 5행시 등 '봄 편지', 벚나무 아래에서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가 있는 꽃길' 등이 마련이 된다. 밤에는 주변 조명과 어우러지는 '야간 꽃길'도 운영이 된다. 벚꽃 '엔딩 위크' 기간인 4월 7일~ 4월 9일에는 만남의 광장에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봄·벚꽃·사랑의 감성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봄을 노래해 봄' 연주회와 빈백 푹신한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꽃멍 빈백', 과천시립교향악단 60인조와 성악가 박은우가 함께하는 '봄바람의 선율'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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