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환경부, 내일부터 미세먼지 예보 실시한다.
상태바
환경부, 내일부터 미세먼지 예보 실시한다.
  • 성산
  • 승인 2013.08.29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는 내일부터 미세먼지 예보를 실시한다.
환경부는 스모그 등 고농도 오염이 예측되면 하루 전 일기예보, 환경부 홈페이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민들에게 예보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서 8월부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 시범예보를 실시하고 올해 11월 전국대상 시범예보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전국대상 정식 예보를 본격 실시하며, 내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미세먼지 PM2.5와 오존(O3)까지 예보물질을 확대하고, 예보지역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기질 예측 정보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5등급의 대기질 구간으로 표현하여 국민에게 제공되며, 대기질이 “나쁨” 이상으로 예측될 경우, 일반 가정에서는 야외운동을 자제하고, 장독대 뚜껑을 닫거나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시키는 등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 권장된다. 또한, 그보다 낮은 “약간 나쁨” 단계라 하더라도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에게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므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체육시간을 조정할 것이 권고된다.
또한, 이 같은 예보결과를 활용한다면소풍과 같은 장기간 실외활동 계획시 대기오염에 취약한 학생을 위해 야외 활동시간 단축 및 마스크 준비, 관련 의약품(비염용 흡입기, 안약, 연고 등) 준비 등 사전 대비가 가능해진다.
< 미세먼지 PM10 시범예보 등급

개정 구간

 
좋 음
보 통
약간 나쁨
나 쁨
매우 나쁨
현행구간명
좋 음
보 통
민감군영향
나쁨
매우나쁨
위험
예측 농도
(㎍/㎥․일)
0~30
31~80
81~120
121~200
201~300
301~

 

환경부 관계자는 “대기오염 저감과 함께 대기질 예측을 통한 피해 예방도 매우 중요한데 그간 대기오염 예보는 일부 지자체에서만 실시해 모든 국민이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정부에서는 고농도 대기오염이 예측되면 방송 등 언론을 통해 알려 모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