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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업 직접금융조달 6조5594억원, 전월비 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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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업 직접금융조달 6조5594억원, 전월비 36.8% ↓
  • 강민준
  • 승인 2013.08.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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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이 전월보다 36.8% 감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6조5594억원으로 전월 보다 3조8248억원이 감소(△36.8%)했다.

올 7월까지 누적 조달실적은 66조5431억원으로 전년 동기(78조 292억원) 대비 11조 4861억원 감소(△14.7%)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주식발행 규모는 2019억원으로 전월 대비 65.8% 급감했다.

전월 한 건도 없었던 기업공개는 440억원(4건)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유상증자 가 1579억원(6건)으로 전월(5904억원) 대비 4325억원 감소(△73.3%)한 것에 기인한다.

7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6조3575억원으로 전월(9조7938억원) 대비 3조 4363억원 감소(△35.1%)했다. 일반회사채와 금융채는 규모는 각각 1조7534억원, 2조1926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4176억원(△19.2%), 2404억원(△9.9%) 줄었다.

또한 ABC(자산유동화증권)은 7724억원으로 전월(2조177억원) 대비 1조2453억원(△61.7%) 감소했고, 은행채도 1조6391억원으로 전월(3조1721억원) 대비 1조5330억원(△48.3%) 감소했다.

지난 6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 금리변동성이 확대되며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고채 금리가 3%를 돌파하는 등 회사채 발행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7월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 실적은 없었으며 대기업이 일반사채 1조7534억원을 발행했다. 보증사채 200억원외 전부 무보증회사채로 발행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등급 이상 회사채가 1조5034억원으로 전채 무보증사채 비중 86.7%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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