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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념일 '고향사랑의 날' 9월 4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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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념일 '고향사랑의 날' 9월 4일로 선정
  • 김규리
  • 승인 2023.03.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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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추석, 4일은 사랑한다는 의미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함

[소비라이프 / 김규리 소비자기자] 행정안전부는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9월 4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에 지정 근거를 마련한 뒤, 대국민 공모(2.9~3.2)를 거쳐 선정되었다. 공모는 총 3단계로 진행되었다. 먼저, 국민이 '고향사랑의 날'로 적합한 일자와 의미를 제안(1차)하고, 전문가 심사(2차)를 통해 5개 후보 일자를 선정했다.
5개의 후보 일자에 대해 최종 국민 투표(3차)를 거쳐 가장 많은 득표를 한 9월 4일이 '고향사랑의 날'로 선정됐다.

9월 4일은 1차 국민제안에서도 가장 많은 국민이 제안한 날짜였으며, 최종 국민 투표에서도 최다 득표를 했다.

9월 4일을 제안한 국민은 '9월은 고향을 떠올리게 되는 추석이 주로 있는 달이고, 4일은 사랑한다는 의미와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을 수 있어 고향사랑의 날에 적합하다'는 점 등을 제안 이유로 들었다.
또한 '가을은 햇곡식과 햇과일을 수확하는 풍성한 계절로 고향사랑기부의 답례품도 풍성해져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와도 잘맞는 계절'이라고 제안 의미를 더했다.

행정안전부는 5개 후보 일자를 제안한 국민 중 20명을 추첨하여 각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국민 투표 참여자 중에서 총 2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농협몰 적립금을 지급한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자은 '고향사랑의 날' 지정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지방소멸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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