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유엔이 정한 날이다.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수질 오염과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주제는 '변화의 가속화’인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위생과 건강을 위해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김해시 자연보호협의회는 V-DAY·물줄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물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유했고, 한림대 의료원은 설비 시스템 개선과 생활실천 등으로
11개월간 6만2834톤의 물을 절약했다.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학교와 기관 등에 물절약 홍보물을 배부하고,
수도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참여하는 '무료 수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우리는 간단한 방법으로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양치할 때나 세수할 때는 컵이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사용하고,
식기세척기나 세탁기를 꽉 채워서 가동하면 된다. 변기통에 벽돌이나 페트병을 넣어서
물의 양을 줄이거나, 샤워 시간을 단축하고 저수압 샤워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수도꼭지가 새거나 고장난 경우에는 바로 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K-water에서 제공하는 '물 절약 인포무비’와 네이버블로그에서 소개하는 '물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정보와 팁들도 참고할 수 있다.
물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환경을 유지하는 중요한 자원이고,
우리가 작은 행동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세계 물의 날에 맞춰 우리 모두 함께 물 절약에 동참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