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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대신 백설기를 선물하세요, '백설기 데이'로 쌀 소비 촉진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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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대신 백설기를 선물하세요, '백설기 데이'로 쌀 소비 촉진에 나서다
  • 제지민
  • 승인 2023.03.2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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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NO! 백설기 데이!
농림축산식품부·농협 3월 14일 ‘백설기 데이’로 지정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12번째

[소비라이프/제지민 소비자기자지난 314, ‘백설기데이를 맞아 떡 나눔 행사가 농협 곳곳에서 열렸다.

백설기데이는 314일로 초콜릿과 사탕을 선물하는 서양식 상업적 마케팅에 맞서 우리 쌀로 빚은 떡 백설기을 선물하고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여 건강한 기념일 문화로 정착시키고자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정한 기념일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존의 화이트데이는 일본의 한 상회가 띄워 정착시킨 기념일이다. ‘백설기데이는 사랑하는 마음을 의미 있게 전달한다는 기념일의 취지는 그대로 하고 주고받는 물건만 백설기로 바꿨다,

백설기는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 민족 고유의 음식이다. 최근 들어 쌀값의 하락이 지속되고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가 해마다 줄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설기데이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백설기데이가 기념일로 잘 정착한다면 삼겹살데이’, ‘가래떡데이처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314일에는 사탕을 주고받는 화이트데이대신 백설기데이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불어 고마운 분들에게 그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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