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3월20일부터 대중교통 및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마트, 역사) 개방형 약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다. 지하철, 버스, 택시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마스크를 벗게 되어 일상 회복이 다가오게 되었다.  

코로나19는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서 2020년에 전 세계를 강타하였다. 온 국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3년간 생활하며 거리두기를 하였다. 그 결과 비대면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었고, 비대면 원격 강의 수업 등으로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지며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코로나19 감염상황이 많이 완화되어 2023년 올해 초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대중교통 및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했기 때문에 마스크를 해제했어도 제한적이었다. 이제 3월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대형마트·역사·터미널 등에 있는 대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어 본격적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 

단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이나 의심증상자, 유증상자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가급적 쓰기를 요청했다.개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한 때이다.

박은숙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