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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자료 기증식 및 특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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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자료 기증식 및 특별 전시회 개최!
  • 성산
  • 승인 2013.08.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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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와 명예보유자의 유품․소장품 자료에 대한 기증식과 기증자료 특별전 개막식을 오는 30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기증되는 자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의 고 김봉주 보유자 등 작고 보유자와 명예보유자 24명이 남긴 귀중한 자료 총 543건 736점이다. 유족과 제자 15명이 기증한 이들 자료에는 ▲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고 정달영 보유자가 아끼며 연주하던 가야금, ▲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고 홍원기 보유자가 친필로 작성하여 제자들을 가르치던 악보, ▲ 중요무형문화재 제32호 곡성의 돌실나이 고 김점순 보유자가 자신의 몸에 맞춰서 평생 사용한 베틀과 물레, ▲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고 천상원 보유자의 유작인 이층장(미완성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이 날 기증받은 자료와 함께 2012년에 기증기탁 받은 자료를 모아 기증자료 특별전도 개최한다. 이 전시에는 작고 보유자와 명예보유자 32명의 유품과 소장품, 기록물 300여 점이 선보인다.
 
기증자료 특별전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 간 진행된다. 9월 중에는 평일에만 개관(추석연휴 휴무)하고, 10월 중에는 주말에도 개관(월요일 휴무)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전승자와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는 무형유산 자료를 기증받아 특별전시를 열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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