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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크루즈 터미널, 3년 만에 크루즈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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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크루즈 터미널, 3년 만에 크루즈 입항
  • 문가은
  • 승인 2023.03.1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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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9000톤급 크루즈, 아마데아호 입항
크루즈 시장,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

[소비라이프/문가은 소비자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됐던 크루즈선이 속초항에 3년만에 입항했다. 바로 독일 피닉스라이즌사의 크루즈선 아마데아(Amadea)호다. 아마데아호에는 승객 565명과 선원 302명 등 867명이 타고 있다. 크루즈는 일본을 거쳐 대한민국을 찾았다. 관광공사는 강원도, 속초시와 함께 전통 풍물패, 취타대 공연으로 승객과 승무원들을 환영하고, 터미널 내 한국관광 체험부스를 열었다.

관광객들은 1박 2일동안 속초항에 머물렀다. 설악산이나 대포항 등 인근 지역을 관광하거나, 비교적 멀리 떠나 서울까지 관광하기도 했다. 이들은 부산과 제주도를 거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다. 

 

크루즈선 (사진=해양수산부)

 

올 한 해 속초항에는 아마데아호를 포함해 총 6회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조정 국면이던 크루즈 시장이 이제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포트로더데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크루즈 B2B 박람회’ 참가 등을 계기로 크루즈선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해외 관광객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출발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크루즈 관광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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