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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증권 바이오인프라 상장 당일 접속 장애로 투자자 불만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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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증권 바이오인프라 상장 당일 접속 장애로 투자자 불만 쌓여
  • 박은숙 소비자기자
  • 승인 2023.03.04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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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프라 상장 당일 접속 장애

[소비자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2023년 3월 2일 DB금융투자에서 주관한 바이오인프라 공모주가 상장됐다. 

공모주 바이오인프라는 국내 임상시험 검체분석 전문업체로 연 매출액이 약 305억원 정도의 성장성이 있는 기업이다. 

공모주 청약 당시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결과를 보면 1594대 1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종목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의 동시접속으로 인해 DB금융투자의 서버가 다운되었고, 매매하고자 하는 시간대에 매도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원성이 가득하다.

실제 바이오인프라 공모가는 21,000원이었는데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로 시작하였고 30% 상승한 상한가까지 올랐다.

 

바이오인프라 하한가 모습
바이오인프라 하한가 모습

공모주 상장일에 따상을 기록하였다가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이 또 있을까? 많은 투자자들이 '공모주 투자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다'라고 당황스러워 한다. 

DB금융투자에서는 '전산장애 관련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는 공지문을 띄우며 투자자들에게 피해 접수를 권고하고 있다.  접수처는 홈페이지(www.db-fi.com) 전자민원접수을 통해 가능하다. 
보통 전산장애 관련 보상을 받기위해서는 접속 기록을 증명하거나 , 당시 접속을 시도하였으나 안되고 로딩중인 장면을 캡쳐하여 제시하면 된다. 

만약 바이오인프라 공모주 투자자 중에 전산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전자민원접수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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