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으로 운영 돌아가
[소비라이프/김도현소비자기자]코로나19사태로 단축 영업을 이어온 은행권이, 코로나 제재가 완화되며 약 1년 반만에 영업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있다.
정상화 첫 날 기존보다 늘어난 영업시간에 고객이 몰리는 등 더 많은 고객님들이 방문해 시간이 늘었음에도 창구 혼란이 완화되지 않았다.
KB와 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주요 저축은행들은 모두 오늘 오전 9시 영업을 시작했다.
2019년 말 기준 출장소 포함 국내은행의 총 점포수는 6709개였지만 2022년 9월 말에는 5851개로 858개가 폐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은행 직원 수는 8만1507명에서 7만4997명으로 6510명이 줄었다.
은행은 잦은 지점 폐쇄와 더불어 은행원 감축 등이 이어진 상황에서, 인근 점포가 풍선효과로 인해 과한 업무 강도를 지니게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비판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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