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간담회 개최
상태바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간담회 개최
  • 송수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23.01.28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라이프/송수연 소비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 주재로 26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진본부는 정황근 장관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케이-푸드(K-Food)로 잘 알려진 한국 농식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해외 농업 기반 시설 건설 등 연관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정부는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30억 불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추진본부를 출범한다. 지난해 수출액은 116억 불로 전년 대비 약 4% 증가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는 2023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수출물류비 및 4,600억 원 규모의 수출자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딸기‧포도 등 10대 주력 수출 품목 및 첨단 식품 기술 등 신성장 유망품목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한류와 한식을 연계한 해외 우수 한식당 2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국 입항부터 소비지까지 콜드체인을 확대하고, 가루 쌀과 펫 푸드등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의 경우에는 중동‧동남아 등 신시장에 ‘한국형 시범 온실’을 구축하고 딸기 등 차별화된 품종을 연계해 수출을 확산한다. 농기계는 북미 시장에서 제고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남미‧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동물용 의약품과 관련해서는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및 시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비료의 경우에는 6,000억 원 규모의 원료 구입자금(융자) 지원 대상 원료를 12개로 확대한다. 종자와 관련해서는 국제 종자박람회 개최 및 해외 품종 전시포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공통사항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투자 대상을 농식품 이외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으로 확대한다. 한편 맞춤형 수출정보 제공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도 충분히 수출전략 산업이 될 수 있다”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올해도 대내외 수출여건이 쉽지 않지만 자신감을 갖고 수출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