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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의 독서문화를 이끌어가는 학교도서관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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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의 독서문화를 이끌어가는 학교도서관 저널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23.0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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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추천도서

[소비라이프/배홍] 유튜버를 비롯한 범람하는 미디어사회에서 학생들은 독서를 멀리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강조하고 유지하기 위해 정부는 초중고에 설치되어있는 도서관을 활용하며 독서문화를 유지하려 장려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선정해서 학생들이 지식함양은 물론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선도하기위해 학교도서관 저널에서는 2개월에 한 번씩 초중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도서를 추천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저널에서는 22년 12월말 이번에도 도서추천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이 읽으면 유익할 도서를 새롭게 추천했다. 도서추천위원회가 이번에 선정한 새 책에는 각 분야별로 다음과 같다. 

어린이 문학 분야에서는 
‘꽃샘추위(임순옥, 산하)’, ‘루리의 우주(황지영, 샘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서점(아멜리아 멜러, 책과콩나무)’외 6권, 

어린이 그림책 분야에서는 
‘같이 삽시다 쫌!(하수정, 길벗어린이)’, ‘고릴라 씨, 안 돼요!(큐라이스, 다림)’, ‘꿈의 돛을 달고(피터 시스, 시공주니어)’외 11권, 

어린이 인문분야에서는 
‘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루차 소토마요르, 다봄)’, ‘더러워 냄새나는 세계사(모니카 우트닉-스트루가와, 풀빛)’, ‘불안해도 괜찮아!(조던 리드·에린 윌리엄스, 시공주니어)’외 4권, 

어린이 자연 과학 환경 생태 분야에서는 
‘덕분에 발명!(크리스티안 도리언, 책읽는곰)’,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수학(린 허긴스 쿠퍼, 니케주니어)’, ‘우리는 공룡 가족(박진영, 씨드북)’ 외 4권이다. 
  
청소년 문학 분야로는 
‘극복하고 싶지 않아(김혜정 외, 마음이음)’, ‘나는 숲으로 물러난다(야마오 산세이, 상추쌈)’, ‘녀석의 깃털(윤해연, 비룡소)’ 외 11권,

청소년 인문 사회분야에서는 
‘10대와 통하는 건축과 인권 이야기(서윤영, 철수와영희)’, ‘그건 부당합니다(임홍택, 와이즈베리)’, ‘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이강희, 인물과사상사)’, 외 8권,

청소년 자연 과학 환경 생태에서는 
‘빅지니어스 천들의 기상천외한 두뇌 대결(김은영, 마음의숲)’, ‘어쩌다 숲(피터 S. 알레고나, 이케이북)’, 이상수의 청소년 에너지 세계사 특강(이상수, 철수와 영희)외에 7권,
청소년 예술 문화 만화 기타에서는 ‘기울어진 스크린(차미경, 한뼘책방)’,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프랑스 편(이창용, 더블북)’, ‘배우의 방(정시우, 휴머니스트)’ 외 2권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천된 도서에서는 각 도서별 주제에 대해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을 위해 추천된 도서에서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인재들을 위한 구성답게 ‘담장을 넘은 소녀(김미승, 다른)’와 같은 문학작품 외에도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프랑스 편(이창용, 더블북)’과 같은 예술문화, ‘물 따라 바람 따라 바다 흐름의 비밀(전동철, 지성사)’과 같은 자연환경, ‘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이강희, 인물과사상사)’와 같은 금융경제 등, 사회의 각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도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중에서도 전 지구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버린 지구온난화와 같은 문제의 근원을 다룬 자연환경분야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선정이었다. 또 ‘코로나 19사태’에 이어 글로벌 경제의 혼돈을 겪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 속에서 금융경제분야를 다룬 도서도 시기적절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원리를 이용해 금융경제 분야의 과거를 알면 오늘날의 경제상황을 인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미래에 대한 막연함을 어느 정도 줄여주면서도 더 나아가 길잡이까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탁월한 선택이었다. 

학교도서관 저널과 같은 매체에서 꾸준히 하고 있는 추천도서선정은 앞으로 우리사회가 지금보다 더욱 성숙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이다. 우리사회의 중추로 성장하기 위해 학교에서 공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삶에 꾸준한 영향을 받게 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아야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작가들의 창작열을 올리는 데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이번도서들이 학생들의 지식함양은 물론 학생 때의 독서습관을 성인으로까지 이어지도록 만들어주는 계기되길 기원한다. 또 우리사회도 독서를 통해 경제적인 선도국을 넘어 문화적인 삶의 질이 높은 문화적인 선도국으로 자리잡아가는 계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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