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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냉동 볶음밥 주요 영양성분 한 끼 식사로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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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냉동 볶음밥 주요 영양성분 한 끼 식사로 부족해
  • 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23.01.30 0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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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은 제품별로 크게 차이나
가격 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 24’ 통해 제공되어

[소비라이프/정우진 소비자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냉동 볶음밥 품질 비교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동 볶음밥 25개 제품의 조사 결과, 영양성분 함량이 한 끼 식사로 다소 부족하고, 나트륨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에 따라 재료의 함량에 차이가 있었고, 영양성분과 조리법 등에 대한 표시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있다고 밝혔다.

냉동 볶음밥 1인분 중량은 평균 232g으로, 제품 간 최대 1.5배 차이가 났다. 그중 고기, 새우, 닭가슴살 재료는 3.4g~36.6g, 당근, 양파 등 식풀성 재료는 7.4g~41.3g으로 차이가 큰 편이었다.

냉동 볶음밥 1인분 열량은 219kcal~510kcal이고, 탄수화물은 33g~99g, 단백질은 7.9g~20.1g, 지방은 3.1g~14.8g 수준이었다. 섭취량을 한 끼 식사 영양성분 기준에 대비하면 열량이 33%~76%, 탄수화물은 31%~92%, 단백질은 44%~112%, 지방은 17%~82%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 다소비식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 24에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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