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코로나, 독감 동시 유행'''조제용 감기약값 인상 예정
상태바
코로나, 독감 동시 유행'''조제용 감기약값 인상 예정
  • 강민승 소비자기자
  • 승인 2022.11.28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기약 대란으로 품귀 우려 현상

[소비라이프 소속/ 강민승 소비자기자]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국제ㅍ전자센터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조제용 감기약인 아세트아미노펜 650mg 18개 품목의 상한금액 인상을 의결했다. 따라서 다음 달부터 해당 품목은 기존 50~51원에서 70원~90까지 인상된다.

 가장 인상폭이 큰 조제용 감기약은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며 타이레놀은 상한금액 90원을 적용받는다. 이처럼 가격 인상의 원인은 동절기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의 동시 유행으로 인한 감기약 대란으로 품귀 우려 현상 때문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완화 및 백신 접종 후 발열에도 사용되며 유행 기간 동안 수요량이 크게 늘어 수급이 불안했다.

 다행히 상한금액 인상에 따라 환자의 약품비 부담의 폭은 크지 않다.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구매를 한다면 평균 103원~211원이 인상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간 인상 결정이 어려웠지만 이로 인해 일반약 쪽도 비교적 쉽게 가격을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