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연말 전국 개시 예정
[소비라이프/송수연 소비자기자] 올해 연말부터 ‘보조금24’를 통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교육청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1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와 경상북도 2개 광역시·도에서 공공기관‧공기업‧교육청의 혜택까지 확대한 보조금24를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조금24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정부24(www.gov.kr)를 통해 중앙부처‧지자체가 제공하는 약 8천 개의 혜택 정보를 한 번에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올해 말에는 공공기관‧공기업‧교육청이 제공하는 약 2,200개 서비스가 추가돼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선보일 보조금24는 맞춤 안내 대상 확대, 안내 및 신청 서비스 확대, 선제적 알림 서비스 제공 등 사용자 이용 편익을 한층 강화했다.
우선 기존에 제공되던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서비스 외에 공공기관·교육청의 약2,200개 서비스가 추가돼 약 1만 개의 서비스 중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는 주민등록표 등본상 동일 세대를 구성한 세대원의 혜택들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가족관계등록부상에 등재되어 따로 거주 중인 가족들의 혜택들도 함께 볼 수 있게 된다.
시스템에 접속하여 맞춤 안내를 조회하거나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신청 시기가 도래하거나, 자격 변동 시 미리 혜택을 찾아 ‘국민비서’를 통해 선제적으로 알리는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경상북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번에 추가되는 공공기관·교육청 및 유용한 서비스들이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