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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주식시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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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주식시장 회복
  • 이송우 소비자기자
  • 승인 2022.11.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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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지표 둔화
환율 59원 하락...1310원대 진입

[소비라이프/이송우 소비자기자] 미국 물가지표가 둔화되며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의 기대감이 커졌다. 그로 인해 투자심리가 극복되며 이번 주 코스피가 2480선까지 상승했다. 환율도 원화 강세로 인해 59원 낮아진 1310원대까지 낮아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준 속도조절 전망이 강화된 상황에서 이후의 발언은 금리 인상 폭 둔화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주 코스피 주간 등락률은 5.73%이고 코스닥은 5.38% 상승했다. 코스피는 주 초반 3거래일 연속 1% 가량 상승하며 2420선대를 회복했다. 더불어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오르자 국내 증시도 올랐다. 

환율도 원화의 강세로 인해 1400원 밑으로 떨어진 시점에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코스피 시장의 3조68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8.2%였던 9월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의 기대감은 확산되었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5.54%), 나스닥지수(7.35%) 모두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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